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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배팅 전략 1편 : 정보 취합이 핵심

머니 팩토리 공장장 2026. 8. 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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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배팅 전략, 순발력이 아니라 '정보 취합'이 핵심인 이유

500만 원으로 시작해 10억을 만든 종가 배팅 매매법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고 하면 보통 장중의 빠른 손놀림이나 몇 초 단위의 판단력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815Money talk'에 출연한 트레이더 '돌팬티'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한다. 그는 2017년 500만 원으로 시작해 종가 배팅(종가 매매) 전략 하나로 시드머니를 10억 원까지 불렸다고 밝혔다. 방식은 단순하다. "당일 인기주나 한 이틀이나 3일 전에 인기주를 이제 장 막판에 사 가지고 다음날 오전에 매도를 하면서 수익을 챙기면서 매매를 해왔습니다"라는 것이다.

그가 강조하는 핵심은 이 매매가 특별한 재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장중의 스켈핑 매매나 돌파 매매로 할 수 있는 그 순발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오늘 하루 한국 시장에서 벌어진 것들을 종합을 해서 장 막판에 매수가 들어가거든요"라며, 직장인도 정보만 잘 취합하면 시도해볼 수 있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저녁 시간 여러 화면으로 시장 데이터를 취합하며 종가 배팅을 준비하는 트레이더 일러스트

종가 배팅 종목 선정: 거래대금 상위와 테마 종목을 추적한다

종가 배팅의 첫 단계는 종목 선정이다. 그는 "우선은 시장에 인기 주어야 됩니다. 오늘이든 어저께든 그저께든 거래대금이 제일 많이 터진 종목 혹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거나 새로운 테마로서 부각돼 말이 나오는 종목들"을 추적한다고 밝혔다. 자금을 여러 종목에 나누는 방식도 공개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이 있다면 시장 인기주 1종목, 헤지 목적의 종목 1개, 이틀 전 수급이 들어온 종목 1개로 나눠 배팅한다는 것이다. 한 테마에 몰빵하지 않는 이유는 취합된 정보가 좋아도 실제로 언제 반등이 나올지는 결국 "세력들이 보내는" 타이밍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세력의 매집 신호는 거래량으로 읽는다

'세력의 의도'를 어떻게 파악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다른 거는 속일 수 있어도 주가의 그래프 차트에서 나오는 거래량은 절대 속일 수 없다"고 답했다. 이미 물량을 확보한 세력이 다른 참여자를 끌어들이려면 결국 주가를 위로 올려 보여줘야 하고, 그 흐름이 장 막판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순간을 포착하면 "2%, 3%, 길게는 4~5%, 보통은 1~2% 정도를 안정되게" 챙기고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HTS에서 일봉·분봉·주문창과 함께 외국인 수급 확인 창(키움 0778번), 잠정 수급 창(1051번)을 상시 켜두는 이유도 이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거래량 급증 신호를 돋보기로 살피는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도입 이후 달라진 종가 배팅 타이밍

이 전략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매매 타이밍의 변화다.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이게 대체거래소가 지금 아침 8시에 한 시간 정도 일찍 시작을 하고 또 이제 저녁에는 6시 이후에 두 시간 정도, 7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정도 늦게 끝나는데요"라고 답했다. 정규장 대비 거래 가능 시간이 아침에는 1시간, 저녁에는 2시간씩 늘어난 셈이다(실제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이 설명은 사실관계와 일치한다).

이렇게 거래 가능 시간 자체가 늘어나면서, 세력의 움직임을 살피는 시점뿐 아니라 종목 후보군을 추리는 시점도 함께 뒤로 밀렸다. 이는 별도의 질문—종가 배팅할 종목 후보군을 언제 선정하느냐—에 대한 답이다. 그는 "저녁에 선정합니다"라고 답하며, "그전에는 대체거래소가 없었을 때는 3시나 혹은 4시 반이면 그 종목을 추려줬는데 지금은 이전과 다르게 두 시간 더 늘어났기 때문에 6시, 6시 반 늦어도 7시 반 사이에도 종목을 새로 편입해서 매매를 해야겠다"고 밝혔다. 정리하면 두 시점 모두 뒤로 밀렸지만, 서로 다른 두 가지를 가리킨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세력의 의도, 즉 매매 타이밍 신호가 드러나는 시점은 과거 정규장 마감 무렵인 오후 3시~3시 30분, 혹은 대체거래소 도입 전 시간외 매매가 열리던 오후 5시 20분~30분이었지만 지금은 저녁 7시~8시 사이로 늦춰졌다. 반면 종목 후보군을 새로 추리는 시점은 과거 오후 3시 혹은 4시 반이었지만, 지금은 저녁 6시부터 늦어도 7시 반 사이로 늦춰졌다. 두 시점은 원래도 별개였고,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별개로 움직인다.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늘어난 저녁 매매 시간을 시계로 표현한 일러스트

수익보다 중요한 건 손절과 대응

주목할 점은 그가 높은 수익률을 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전제로 월 5~10%면 충분히 훌륭한 성과라고 말하며,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계좌는 뒤로 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두 차례 깡통을 찬 경험도 있는데, 첫 번째는 잘 모르면서 시드머니를 무리하게 늘렸던 경우였고, 두 번째는 자신의 매매 기준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법을 흉내 내려다 벌어진 일이었다고 한다. 그가 꼽는 성패의 갈림길은 매수 실력이 아니라 '대응'이었다.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를 때 미련 없이 손절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마치며

종가 배팅은 장중 순발력 대신 하루 동안의 시장 정보를 저녁 시간에 취합해 판단하는 매매법이라는 점에서, 본업이 있는 직장인 투자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다만 이 전략 역시 거래대금·테마·수급 데이터를 꾸준히 확인하는 노력과, 손실을 인정하고 대응하는 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영상은 함께 강조하고 있다.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매매 가능 시간대가 넓어진 만큼, 기존에 알고 있던 '오후 5시대 타이밍'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저녁 6~8시대의 흐름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더 자세한 매매 기법과 HTS 화면 세팅 방법은 원본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본 글은 유튜브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투자 조언이나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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