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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매매로 5억번 직장인 1편 : 눌림목 매매법

by 머니 팩토리 공장장 2026. 8. 8.

"선이 깨지면 판다"는 통념을 거꾸로 이용하는 눌림목 매매법

주식 투자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5일선이나 10일선이 깨지면 판다"는 조언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책에도, 유튜브 강의에도 반복해서 등장하는 이 통념은 이제 거의 상식처럼 굳어져 있다. 그런데 자동매매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한 투자자는 이 통념을 정반대로 활용한다. 이평선이 깨질 때 오히려 매수에 나선다는 것이다. 왜 이런 역발상이 통하는지, 그리고 이 전략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함께 살펴본다.

일러스트: 모니터 화면 속 캔들차트에서 빨간색 양봉이 이어지다 파란색 음봉과 함께 이동평균선이 급격히 꺾여 캔들 아래로 이탈하는 이평선 붕괴 순간을 표현한 그림

왜 이평선이 깨지면 다들 파는가

이 투자자는 이평선 이탈이 매도 신호로 통하는 이유를 심리적 요인에서 찾는다. 그의 설명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보통 사람들이 5일선, 10일선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잖아요. 그리고 그 선이 깨질 때 보통 팔라는 그런 책들이나 유튜브에서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그 선이 깨지면 일시적으로 투매가 나와요."

즉 이평선 자체가 어떤 물리적 지지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가 "선이 깨지면 팔아야 한다"고 학습해왔기 때문에 실제로 그 지점에서 매도가 몰린다는 것이다. 그는 이 지점을 짚어 "선이라고 하는 게 그 선에 닿는다고 반등이 나오는 게 사실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말한다. 결국 이평선 이탈에서 나오는 투매는 많은 사람이 같은 조언을 따라 동시에 매도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생기는 자기실현적 현상에 가깝다는 시각이다. 그는 이 지점에서 나온 물량을 받아, 이후 일시적으로 반등이 나올 때 처분하는 방식으로 매매한다고 밝혔다.

진짜 하락과 가짜 하락, 사실 구분할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투자자가 "이건 일시적 투매니까 반등이 확실하다"고 단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게 사실 저는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하기 때문에 그게 진짜 하락인지 가짜 하락인지 알 수는 없어요."

시스템 트레이딩, 즉 알고리즘 기반의 자동매매를 하는 사람조차도 이평선이 깨졌을 때 그것이 일시적 투매인지 아니면 실제 추세 전환의 시작인지를 사전에 구분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이 전략의 명백한 한계이자, 동시에 이 전략을 이해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개별 종목, 개별 시점에서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시작하는 셈이다.

100% 확신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유리한 구간'을 노린다

그렇다면 확신할 수 없는데도 왜 이 지점에서 매수하는가. 답은 개별 승패가 아니라 누적된 확률에 있다.

"저는 확률적인 매매를 하는 편이거든요. 그냥 그런 구간에서 확률적으로 반등이 잘 나온다는 걸 경험적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보고, 그 구간에서 설령 반등이 나오지 않더라도 그런 종목을 손절하면 되니까, 확률적으로 70%도 성공을 한다면 거기서 먹을 구간이 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이 구간에서 반등이 잘 나온다는 것은 매번 맞는 예측이 아니라 누적된 데이터에서 확인된 '경향성'이라는 점이다. 둘째, 반등이 나오지 않는 나머지 경우에는 손절로 대응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는 점이다. 즉 이 전략은 "이번엔 반드시 오른다"는 확신이 아니라, "충분히 많이 반복하면 손절 비용을 감수하고도 남는 장사가 된다"는 기댓값 계산에 가깝다. 그가 언급한 70%라는 수치도 절대적인 성공 보장이 아니라, 그 정도 승률이면 나머지 실패에서 나는 손실을 감안해도 전체적으로는 이익이 남는다는 확률적 판단의 예시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일러스트: 여러 개의 상승 그래프가 띄워진 화면을 확인하는 트레이더와 위험과 보상을 재는 저울, 확률과 기댓값에 기반한 데이터 중심 매매 판단을 상징하는 그림

눌림목 매매, 통념을 뒤집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이 매매법이 흥미로운 지점은 "이평선이 깨지면 팔아야 한다"는 통념 자체가 시장 참여자들의 집단행동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역이용한다는 데 있다. 넓게 보면 이는 지지선 부근에서 일시적으로 눌린 물량을 받아 반등을 노리는 눌림목 매매의 한 변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략을 무작정 따라 하기 전에 두 가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하나는 이 방식이 시스템 트레이딩, 즉 누적된 데이터와 반복 매매를 전제로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개별 종목 하나하나에서 반등을 장담할 수 없기에 손절이라는 위험 관리가 항상 함께 붙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선이 깨지면 산다'는 문장만 떼어내 따라 하는 것과, 확률과 손절을 전제로 한 시스템 속에서 그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이 글은 아래 유튜브 영상의 인터뷰 발췌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 영상: 작년에만 자동매매로 5억번 직장인 (feat. 공돌투자자) (강민우 돈깡TV)
  • URL: https://youtu.be/A5VfkpvroSE?si=p-EN8akecTtaBp2e

※ 본 글은 유튜브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투자 조언이나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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